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롯데가 KIA전 5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 자이언츠는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0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KIA전 5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43승 2무 45패를 기록했다. 반면 KIA는 59승 30패가 됐다.
롯데는 3회 1사 2루서 상대 폭투와 전준우의 땅볼 타점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김동한, 이대호가 볼넷을 골랐고 김상호가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했다. 그러자 KIA가 5회말 로저 버나디나, 안치홍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6회에는 김선빈의 3루타에 이은 김주찬의 적시타로 리드를 잡았다.
롯데는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7회 이우민의 2루타에 이은 이대호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8회 앤디 번즈의 솔로포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4번째 투수 장시환이 승리를 챙겼고, 손승락은 시즌 18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패전투수는 김진우.
[앤디 번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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