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NC가 4연승을 질주했다.
NC 다이노스는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서 10-6로 이겼다. NC는 4연승을 거뒀다. 52승35패1무로 2위를 유지했다. SK는 2연패를 당했다. 49승42패1무로 3위.
선취점은 NC가 냈다. 1회말 2사 후 나성범의 중전안타, 재비어 스크럭스의 3루수 방면 내야안타, 모창민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 이호준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다. 그러자 SK는 2회초 1사 후 이재원의 우월 솔로포로 균형을 맞췄다. 계속해서 김성현, 이대수의 연속안타로 잡은 1,3루 기회서 노수광이 1루 방면 기습번트를 대고 1루에서 세이프 되는 사이 김성현이 홈을 밟아 승부를 뒤집었다.
NC도 2회말에 다시 반격했다. 손시헌의 좌선상 2루타와 김태군의 희생번트, 이종욱의 볼넷으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대타 박민우의 좌중간 2타점 2루타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나성범의 1타점 중전적시타, 이호준의 1타점 우전적시타, 권희동의 몸에 맞는 볼과 상대 폭투에 의한 득점, 손시헌의 좌월 2타점 2루타 등 2회에만 7득점했다.
SK는 3회초 1사 후 한동민의 좌월 솔로포로 추격했다. NC도 5회말 1사 후 박민우의 볼넷, 나성범의 우선상 2루타로 잡은 찬스서 스크럭스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달아났다. 이후 SK가 6회초 1사 후 김성현의 중전안타, 이대수의 좌전안타로 잡은 찬스서 노수광의 우선상 1타점 2루타, 나주환의 1타점 내야땅볼로 추격했다.
NC는 6회말 선두타자 이호준의 중월 2루타에 이어 권희동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찬스를 잡았다. 손시헌이 기습번트를 댔고, 1루에서 아웃되는 사이 대주자 김성욱이 홈을 밟았다. SK는 9회초 최정의 중월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NC 선발투수 에릭 해커는 5⅓이닝 13피안타 1탈삼진 1볼넷 5실점했다. 3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나성범이 4안타 1타점 2득점, 손시헌이 2안타 3타점 1득점, 박민우가 결승타 포함 3안타 2타점 2득점, 이호준이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SK 선발투수 문승원은 2이닝 7피안타 4볼넷 8실점했다. 4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이대수가 3안타 1득점, 김성현이 2안타 2득점으로 분전했다.
[박민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