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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시간여행자 유현재(윤시윤)의 종착역은 1994년일까? 2017년일까? 이야기는 결말만을 남겨뒀다.
KBS 2TV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극본 이영철 이미림 연출 유호진 라준모)이 22일 방송되는 31회와 32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21일 방송된 29회와 30회에서는 2017년의 삶을 정리하고 떠나는 유현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떠나려하는 유현재를 붙잡은 최우승(이세영)은 울먹이며 "아무데도 가지 마"고 말했다. 유현재도 "내가 널 두고 어딜 가냐"고 화답했다.
다시 연인의 모습으로 돌아간 이들. 최우승은 갈 곳이 없는 유현재에게 "그냥 우리 집에 있어. 널 위해서가 아니라 날 위해서야. 내 눈 앞에 안보이면 불안해서 그래"고 얘기했고, 두 사람은 다정한 동거를 시작했다.
다음날, 유현재는 1994년 자신이 사라진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박영재(홍경민)를 찾아갔다. 자신을 의심하는 유현재에게 박영재는 울먹이며 "그 날 나도 호수에 있었다. 그런데 얼굴은 못 봤지만 분명히 너 말고 한 명이 더 그곳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유현재는 몇 가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 1993년 상황과 흡사한 쌍둥이 태풍이 한반도로 다가온다는 것, 그리고 1994년 유현재가 절망을 느꼈던 불치병이 2017년의 의학으로는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 더불어 자신이 과거로 돌아가지 않을 경우 과거가 바뀌어 이지훈(김민재)이 사라질 수 있다는 것 등이었다.
고민하던 유현재는 최우승을 찾아가 데이트를 제안했다. 두 사람은 2017년의 연인들이 즐기는 것들을 함께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데이트 내내 "널 눈에 담아두려고" 등 의미심장한 말을 건네는 유현재.
그리고 쌍둥이 태풍이 찾아온 그날 밤, 유현재는 최우승이 잠든 사이 그녀의 곁을 떠났다. 2017년으로 올 때처럼 유현재는 건물 계단에서 미끌어졌고, 잠시 후 유현재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지난 6월 2일 첫 방송 이후 참신한 소재와 배우들의 열연이 호평을 받아온 '최고의 한방'은 이제 마지막 이야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1994년 유현재의 마지막 순간에 얽힌 진실부터 유현재가 최종적으로 과거와 미래 중 어느 쪽의 삶을 택할 지 등 수많은 '떡밥'들이 마지막 회에서 어떻게 해결될 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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