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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스파이더맨:홈커밍’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에 밀려 박스오피스 2위로 추락했다.
2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홈커밍’은 21일 11만 3,50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643만 3,902명이다.
‘덩케르크’는 24만 7,983명을 불러모아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47만 8,195명이다.
‘스파이더맨:홈커밍’은 뚜렷한 경쟁작이 없어 10일 넘는 기간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독주했다. 그러나 ‘덩케르크’가 개봉하자마자 2위로 주저앉았다.
‘덩케르크’는 1940년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사상 최대의 탈출 작전을 그린 실화이다.
놀란 감독은 1천 3백여 명의 배우를 출연시켰고, 실제 덩케르크 작전에 참여한 민간 선박 13척과 스핏파이어 전투기를 동원한 데 이어 IMAX와 65mm 필름 카메라로 촬영하는 등 리얼리즘을 극대화했다.
[사진 = 워너브러더스, 소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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