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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유준상, 남궁민, 엄지원이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입담을 뽐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는 SBS 새 월화드라마 '조작'의 주역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기레기 한무영 역의 남궁민, 소신 있는 기자 이석민 역의 유준상, 정열적인 검사 권소라 역의 엄지원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남궁민은 "정의로운 기레기 역할을 맡았다.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정의로운 친구다. 그래서 극 중 싸움을 잘한다"라고 소개했다.
유준상은 "나는 그런 남궁민을 수습하는 선배 기자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엄지원에 대해 "검사란 무엇인가를 제대로 보여줄 것"이라고 귀띔했다. 엄지원은 "'조작'은 영화 같은 드라마다"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더했다.
이들은 벌써부터 찰떡 케미를 자랑했다.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엄지원은 "유준상 오빠와 이번에 처음 호흡을 맞췄다. 과거 영화에 함께 출연한 적은 있지만 신이 붙은 적이 없었다"라며 "그런데도 마치 연기를 같이 한번 했던 것처럼 호흡이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유준상은 남궁민에 대해 "활동 초창기 때부터 옆에서 지켜봤다. 내 아내 홍은희와 함께한 작품의 촬영장에 놀러가기도 했었다"라며 "그때 남궁민이 이상하게 감독님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 그런 힘들고 어려운 시간들을 잘 견뎌냈다"라고 얘기했다.
남궁민은 꿈의 시청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원하는 시청률보다 10% 높게 이야기해야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 시청률 27%가 넘었으면 좋겠는 마음에 37%라고 말하고 다닌다"라고 전했다.
'조작'은 사회 부조리에 대한 현실을 파헤치는 기자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남궁민, 유준상, 엄지원과 함께 문성근, 전혜빈, 오정세, 박지영 등이 출연한다. 24일 오후 첫 회가 방송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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