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원하던 유형의 선수였다"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새 외국인 타자 마이클 초이스에 대해 언급했다.
넥센은 이날 오전 초이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영입 총액은 20만 달러(약 2억 2000만원). 2014년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추신수와 함께 뛰기도 했던 그는 올해는 주로 더블A에서 활동했다.
장 감독은 "원하던 유형의 선수다"라며 "고형욱 단장님도 초이스를 추천했고 심재학 수석코치와 영상을 봤을 때도 후보 중 가장 좋았다"고 밝혔다. '좋은 점'에 대해서는 힘과 스피드를 꼽았다.
이어 장 감독은 "처음 적응기간이 중요할 것 같다"며 "이 나이(1989년생)가 야구를 잘할 때다. 이 시기를 잘 보낸다면 굉장한 선수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미국에서 주로 외야수로 뛰었던 초이스이지만 장 감독은 1루수도 염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초이스가 프로 입단 전까지는 1루수로 뛰었다. 발이 빨라 외야수로 돌렸던 것 같다"면서 "채태인이 약간의 부상을 안고 있기 때문에 1루수로 기용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일단 오면 1루수와 외야수로 훈련하는 모습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23일 입국하는 초이스는 다음주 LG와의 주중 3연전에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실제 출장은 빠르면 주말 삼성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클 초이스.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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