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약물복용으로 징계를 받았던 삼성 라이온즈 포수 최경철이 1군에 돌아왔다.
삼성 라이온즈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포수 최경철과 외야수 김헌곤, 투수 임대한이 1군에 등록됐다. 투수 이승현, 외야수 김성윤, 내야수 이성규는 1군서 말소됐다.
최경철은 도핑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지난 4월 7일 1군서 제외됐다. 최경철은 이후 KBO로부터 7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아 공백기를 가졌고, 징계는 이달 초 만료된 터였다.
징계가 끝난 후 퓨처스리그 5경기에 출장, 타율 .182(11타수 2안타)를 기록한 최경철은 지난 시즌까지 몸 담았던 LG를 상대로 1군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최경철은 22일 LG전서 9번타자(포수)로 선발 출장, 선발투수 우규민과 호흡을 맞춘다.
한편, 삼성과 맞붙는 LG도 1군 엔트리 변동사항이 있다. LG는 이날 투수 최성훈을 1군 등록했고, 최동환은 1군서 말소됐다.
[최경철.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