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롯데가 선두 KIA를 이틀 연속 꺾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2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9회 터진 앤디 번즈의 결승 희생플라이와 투수들의 호투 속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이틀 연속 KIA를 제압하며 5할 승률에 바짝 다가섰다. 시즌 성적 44승 2무 45패. 반면 KIA는 2연패, 시즌 성적 59승 31패가 됐다.
8회까지는 0의 행진이 이어졌다. KIA는 선발로 나선 팻딘이 6회까지 퍼퍽테르르 기록하는 등 8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이에 맞선 롯데 역시 선발 조쉬 린드블럼을 필두로 투수들이 상대 타선을 틀어 막았다.
승부는 9회에 판가름 났다. 롯데는 선두타자 나경민의 볼넷과 도루, 전준우의 내야안타로 무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다음 타자로 등장한 번즈가 임창용을 상대로 중견수 방면 희생 플라이를 날리며 귀중한 득점을 뽑았다.
KIA도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이어진 9회말 1사 이후 최원준이 우중간 안타로 출루했다. 하지만 다음 타자 이명기의 중견수 뜬공 때 1루 주자 최원준이 귀루에 실패하며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번즈는 이날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귀중한 희생플라이를 때리며 승리에 공헌했다. 전준우는 이날 팀이 기록한 2안타를 모두 자신의 힘으로 해냈다.
롯데 복귀전을 치른 린드블럼은 4이닝 2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어 등판한 박진형, 조정훈, 손승락도 무실점 투구. 특히 조정훈은 2010년 5월 20일 군산 KIA전 이후 2620일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KIA는 선발 팻 딘이 호투했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으며 연패를 막지 못했다.
[앤디 번즈.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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