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인경이 시즌 2승 가능성을 높였다.
김인경(한화)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실배니아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 647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60만 달러) 3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를 적어낸 김인경은 2위 자리를 지켰다. 단독 선두 넬리 코르다(미국)와는 2타 차. 김인경은 24일 최종 라운드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김인경의 최근 우승은 지난 6월 숍라이트 LPGA 클래식.
김인경은 1타 차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출발해 7번과 9번 홀 버디로 전반에만 2타를 줄였다. 이어진 후반 홀서 11번 홀 보기로 잠시 삐끗했지만 16,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2위를 수성했다.
지난주 US오픈 우승자 박성현(KEB하나은행)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를 치며 중간합계 12언더파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운정(볼빅)은 중간합계 10언더파 단독 10위, 지은희(한화)는 9언더파 공동 11위로 뒤를 따랐고, 양희영(PNS창호)은 8언더파 공동 15위에 위치했다.
[김인경.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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