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양용은이 최종 라운드서 톱10에 도전한다.
양용은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오펠리카 RTJ 트레일 골프장 그랜드내셔널코스(파71, 730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바바솔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3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양용은은 채드 켐벨, 리키 반스, 카일 레이퍼스(이상 미국) 등 8명의 선수들과 함께 공동 20위로 도약했다. 전날보다 9계단 오른 결과. 단독 선두 스캇 스털링스(미국)와는 9타 차이다. 양용은은 24일 최종 라운드서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양용은은 3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5, 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이어 12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3번 홀 버디로 만회했고, 15~1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이후 18번 홀 보기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한편 최경주(SK텔레콤)는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 공동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공동 10위였던 노승열(나이키골프)은 이븐파에 그치며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 공동 36위로 떨어졌다.
[양용은.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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