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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비밀의 숲' 이규형이 또 한번 살인 용인자로 지목됐다.
2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극본 이수연 연출 안길호) 13회에서는 영은수(신혜선)의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 이 현장에서 윤세원 과장(이규형)이 온 몸에 피를 묻힌 채 넋 놓고 수습 현장을 바라보는 모습이 그려져 안방극장에 충격을 선사한 것. 더군다나 그간 피해자들의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장미 칼이 이번 현장에서도 발견 돼 자연스레 윤과장이 유력 살해 용의자로 떠올랐다.
지난 12회 방송에서 0과 7처럼 보이는 문신을 하고 있던 이규형이 피해자 박무성(엄효섭)과 김가영(박유나)를 해한 범인으로 밝혀진 가운데, 자신의 어깨에 주스를 쏟으면서 우연히 문신을 보고 의심하는 신혜선을 쳐다보는 이규형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도 신혜선을 노려보며 "(이제 범인이 밝혀지는 건) 시간 문제네요"라고 말하는가 하면, 자신을 피하는 신혜선을 주시하는 모습은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기도. 과연 이규형이 진짜 세 번째 타깃으로 신혜선을 선택해 죽인 것일지, 아니면 그 또한 목격자 중 한 명일지 안방극장에 궁금증이 증폭되면서 14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비밀의 숲'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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