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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LA 다저스가 2연패에서 탈출했다.
LA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4연전 3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67승 31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승에 실패한 애틀랜타는 47승 49패가 됐다.
다저스는 1회말 1사 후 코리 시거의 중월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3회에는 선두타자 체이스 어틀리가 우월 솔로홈런으로 득점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다저스는 5회초 1사 1사 2, 3루서 프레디 프리먼의 땅볼 타점, 맷 캠프의 적시타로 동점을 허용했다.
팽팽한 균형을 깬 건 다시 다저스였다. 6회말 야시엘 푸이그의 1타점 내야안타로 리드를 잡은 뒤 7회 크리스 테일러의 솔로포, 8회 테일러의 2타점 3루타를 앞세워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 선발투수 리치 힐은 6⅓이닝 6피안타 8탈삼진 2볼넷 2실점 호투로 시즌 7승을 챙겼다. 이어 페드로 바에즈-브랜든 모로우가 뒤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2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의 테일러가 빛났다.
반면 애틀랜타 선발투수 훌리오 테헤란은 6⅓이닝 9피안타(3피홈런) 1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카마르고가 멀티히트로 분전했다.
[리치 힐.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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