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한화 우완투수 송은범이 다시 2군으로 내려간다.
한화 이글스는 2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송은범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한화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서는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를 1군 엔트리에 등록하기 위해 1명의 선수를 제외해야 했고 후반기를 맞아 복귀했던 송은범을 내려보내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송은범은 후반기 개막 3연전이었던 청주 NC전에 두 차례 나왔지만 홈런을 내주는 모습도 보였다. 올해 4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6.51을 거둔 것이 전부다.
이상군 한화 감독대행은 "모처럼 1군에 왔으면 강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라면서 "구속은 많이 나오지만 종속이 떨어진다. 볼끝도 좋아야 하는데 구종이 다양한 것도 아니다"고 지적했다. 정신적인 면과 볼 컨디션 모두 기대 이하였다는 말이다.
[송은범.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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