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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승재가 처음 본 할아버지에게 특유의 친화력을 보였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승재가 아빠 고지용의 생일을 축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승재는 엄마의 심부름인 아빠의 케이크 사기에 도전했다. 승재는 문구점에서 고양이 장난감, 생선가게에서 낙지 한 마리를 사고 제과점으로 갔다.
승재는 아빠가 좋아한다며 초코 케이크를 골랐고 "이건 낙지예요"라며 자신이 산 낙지를 자랑했다. 양손에 바리바리 물건을 들고 가던 승재는 정자에 앉아있는 할아버지 앞에 갔다.
이어 승재는 케이크를 꺼내고 "생일 축하합니다"라며 다짜고짜 할아버지의 생일을 축하했고, 할아버지에게 고양이 장난감을 선물하는 등 독특한 모습을 보였다.
엄마는 승재가 사온 낙지에 크게 놀랐고, 찌그러진 케이크에 또 한 번 놀랐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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