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장영석이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장영석(넥센 히어로즈)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1차전에 8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장영석은 0-1로 뒤진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등장, kt 선발투수 라이언 피어밴드의 2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15m. 시즌 마수걸이포였다.
장영석의 최근 홈런은 2010년 9월 24일 잠실 두산전에서 나왔다. 무려 2494일 만에 나온 홈런.
넥센은 장영석의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장영석.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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