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박기혁이 좌측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됐다.
박기혁(kt 위즈)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1차전에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 삼진으로 물러난 박기혁은 1-1로 맞선 5회초 2사 2루서 좌중간으로 향하는 1타점 2루타를 쳤다. 이후 이대형의 중전안타 때 3루로 가는 과정에서 몸에 이상 징후를 느꼈다. 박기혁은 결국 후속타자 정현의 타석 때 대주자 김연훈과 교체됐다.
kt 관계자는 교체 후 “지난 19일 경기서 왼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꼈다. 이후 휴식을 통해 상태를 회복했지만 오늘(23일) 주루에서 똑같은 부위에 이상을 느꼈다. 아이싱 중이며 경기 후 병원 검진 예정이다”라고 박기혁의 상태를 전했다.
[박기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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