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롯데가 선두 KIA를 상대로 스윕에 성공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2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롯데는 최근 3연승과 함께 KIA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시즌 45승 2무 45패. 반면 3연패에 빠진 KIA는 59승 32패가 됐다.
선취점은 KIA의 몫이었다. KIA는 3회말 김선빈-이명기의 연속 안타로 기회를 만든 뒤 로저 버나디나의 내야땅볼로 득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KIA의 득점은 여기까지였다.
롯데는 5회초 2사 후 김상호의 2루타, 앤디 번즈의 볼넷에 이어 신본기-문규현-전준우의 3타자 연속 적시타를 묶어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문규현은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롯데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는 9이닝 7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 107구 역투로 완투승을 완성했다. 타선에서는 전준우, 김상호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반면 KIA 선발투수 헥터 노에시는 6이닝 3실점에도 패전을 기록했다. 개인 15연승이 좌절된 순간. 타선에서는 김선빈이 멀티히트로 분전했다.
[브룩스 레일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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