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2G 연속 침묵… 4타수 무안타 3삼진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박병호가 6경기 연속 안타 이후 2경기 연속 침묵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론티어필드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톨레도 머드헨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257에서 .254로 내려갔다.

최근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던 박병호는 전날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도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1회말 1사 1,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 다니엘 노리스에게 삼진을 당했다. 이어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

세 번째 타석 결과 역시 다르지 않았다. 5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세 번째 타석에서도 카일 라이언을 상대로 삼진으로 돌아섰다.

7회말 마지막 타석 또한 삼진은 아니었지만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한편, 박병호의 소속팀 로체스터는 투타 조화 속 7-1로 완승했다.

[박병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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