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덩케르크’가 개봉 첫 주 1억 달러(약 1,185억원)를 돌파했다.
23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덩케르크’는 북미에서 5,050만 달러, 해외에서 5,540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1억 590만 달러의 수입을 거뒀다.
북미에 이어 영국 1,313개 극장에서 1,240만 달러를 끌어모았다. 한국은 1,252개 스크린에서 1,030만 달러(약 11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프랑스(490만 달러), 호주(470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
‘덩케르크’는 1940년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사상 최대의 탈출 작전을 그린 실화이다.
놀란 감독은 ‘플롯의 마술사’답게 해안의 일주일, 바다 위 보트의 하루, 전투기의 한시간이라는 세 가지 시간대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긴장감을 끌어 올렸다.
그는 1,300여 명의 배우를 출연시켰고, 실제 덩케르크 작전에 참여한 민간 선박 13척과 스핏파이어 전투기를 동원한 데 이어 IMAX와 65mm 필름 카메라로 촬영하는 등 리얼리즘을 극대화했다.
[사진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