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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90년대 팝발라드의 황제’ 리차드 막스가 지난 6월로 예정됐던 공연을 10월로 연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리차드 막스 내한 기자회견에 리차드 막스와 미디어얼스 홀딩스 윤홍기 대표, 코리아아트컴퍼니 김수철 대표, 웰스엔터테인먼트 이무영 감독이 참석했다.
앞서 리차드 막스는 6월 2~4일 내한 공연이 예정돼 있었지만 이를 취소, 10월로 연기한 바 있다.
이날 리차드 막스는 “결정이 이뤄졌던 시점에 한반도에 긴장감 같은 것들이 있었다. 나 보다는 주변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을 지적하며 만류했다. 하지만 공연 취소가 아니라, 긴장감 때문에 어렵다면 오히려 연기해 공연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내 결정 보다는 주변에서 안전 때문에 공연을 미뤘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했다. 그런 이유 때문에 10월로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차드 막스는 오는 10월 12일과 14일, 15일 내한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을 통해 30여년 음악인생이 담긴 팝발라드의 정수를 한국 팬들에게 선물할 계획이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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