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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90년대 팝발라드의 황제’ 리차드 막스가 버나드박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리차드 막스 내한 기자회견에 리차드 막스와 미디어얼스 홀딩스 윤홍기 대표, 코리아아트컴퍼니 김수철 대표, 웰스엔터테인먼트 이무영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리차드 막스는 오는 10월 진행되는 내한 공연에 대해 “알려진 곡을 해주길 바라기 때문에 당연히 다수 들려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별히 중간에 초대되는 다른 아티스트가 있을 것”이라며 “하나 아니면 두 개 정도 팀이 될 것 같다. 버나드박이 내 노래를 많이 불러줬다. 혹시 공연을 올 때 한국에 그 사람이 있다면 요청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후 리차드 막스는 “혹시 버나드박이 내 노래를 나보다 더 잘 부르는 걸 알게 된다면 초대하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리차드 막스는 오는 10월 12일과 14일, 15일 내한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을 통해 30여년 음악인생이 담긴 팝발라드의 정수를 한국 팬들에게 선물할 계획이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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