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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26일만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이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1회를 무실점으로 끝냈다.
류현진은 7월 들어 한 번도 등판하지 못했다. 6월 29일 LA 에인절스 경기 도중 발 부상을 입었고 이후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몸 상태를 끌어 올린 류현진은 이날 마운드에 돌아왔다. 26일만의 등판.
1회 선두타자 브라이언 도저와 만난 류현진은 우익수 뜬공을 유도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이어 조 마우어는 체인지업을 활용해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이후 미겔 사노에게 중전안타를 내줬지만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르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1회 투구수는 14개였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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