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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류현진이 2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3연전 1차전에 선발 등판해 2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왼발 부상에서 회복한 류현진이 26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1회에는 2사 후 미겔 사노에게 안타를 허용했을 뿐 삼진 1개를 곁들여 아웃카운트 3개를 손쉽게 잡았다.
2회 역시 안정적이었다. 선두타자 에디 로사리오를 만나 포심패스트볼로 1B2S의 유리한 카운트를 만든 뒤 체인지업으로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후속타자 로비 그로스먼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유격수 코리 시거가 깊숙한 타구를 1루에 강하게 송구했다. 이어 제이슨 카스트로에게 체인지업을 던져 좌익수 뜬공을 유도했다. 2회 투구수는 13개에 2회까지 27개를 던졌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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