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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대한체육회가 은퇴선수 진로지원센터 운영에 나선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26일부터 서울올림픽프카틀 19층에서 은퇴선수와 현역 운동선수의 진로 지원을 위한 '은퇴선수 진로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26일 열리는 개소일에는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진로특강을 실시한다. 오후 2시부터 '은퇴선수가 공략할만한 공기업 분석'을 주제로 한 특강과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오프닝 곡을 부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한수지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의 "전직 성공비결 특강 및 미니콘서트"가 열린다.
'은퇴선수 진로지원센터'는 은퇴선수 및 현역 운동선수는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센터에 방문하면 운동선수는 진로상담, 은퇴선수는 취업·경력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대한체육회에서 운영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취업지원 서비스, 맞춤형 직업훈련, 찾아가는 운동선수 진로교육, 은퇴선수 잡매칭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취업지원 서비스는 오랜 시간 운동에 전념해 온 은퇴선수들이 새로운 취업 목표를 설정하고 구직기술을 향상하여 제2의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개인별 특성에 맞춘 1:1 진로·취업 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면접컨설팅, 취업성공선배의 멘토링, 취업교육, 창업교육, 스포츠지도자 자격증 준비과정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은퇴선수가 취업을 실질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초기상담을 통해 진로계획을 수립하고 컨설팅을 통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외에도 직업능력향상 교육에 대한 교육비를 지원하는 맞춤형 직업훈련과 체육분야 채용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은퇴선수 잡매칭 프로그램 등이 있다.
대한체육회 측은 "2013년부터 은퇴선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번 은퇴선수 진로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원스톱 진로지원을 진행하여 보다 안정적으로 진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 대한체육회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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