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소사가 넥센 홈런포에 고개 숙였다.
헨리 소사(LG 트윈스)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⅓이닝 9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6실점을 기록했다.
올시즌에도 LG 선발 로테이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는 소사는 후반기 첫 등판인 18일 kt전에서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성적은 18경기 7승 6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94.
1회부터 실점했다. 선두타자 이정후에게 우전안타, 송성문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준 소사는 서건창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그래도 대량실점은 하지 않았다. 김하성과 고종욱, 김민성을 범타 처리하고 1회를 마감했다.
2회 추가 실점했다. 선두타자 박정음을 상대로 커브를 던지다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내줬다.
3회와 4회는 깔끔했다. 소사는 중심타선을 맞이한 3회를 삼자범퇴로 끝낸 뒤 4회에도 김민성과 장영석을 삼진으로 솎아내는 등 세 타자로 마쳤다.
5회에도 흐름을 이어가는 듯 했다. 주효상과 이정후를 뜬공으로 유도했다. 그 이후 아쉬움이 남았다. 송성문에게 중전안타, 서건창에게 좌전안타를 내주며 몰린 2사 1, 3루에서 김하성에게 2타점 중월 2루타를 허용했다. 순식간에 실점은 4점으로 늘어났다.
5회까지 89개를 던진 소사는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선두타자 김민성에 이어 1사 이후 장영석에게 홈런포를 맞은 뒤 쓸쓸히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시즌 8승 무산. 투구수는 97개였다.
[LG 헨리 소사. 사진=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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