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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 "'구해줘'는 흥행각이다."
25일 밤 네이버 V앱에서는 케이블채널 OCN 새 토일드라마 '구해줘'의 드라마 토크가 생중계 됐다.
'구해줘'를 끝으로 군에 입대하는 옥택연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과 달리 장르물이고 스릴도 있어서 좀 남다른 게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옥택연은 "사이비 종교에 휘말리게 되는 청년들의 이야기"라며 "앞으로 이런 역할 맡기 힘들 것 같기도 하다. 마지막 교복이 아닌가 싶다"고 아쉬운 표정을 지어 팬들의 함성을 이끌었다.
사이비 종교 교주 백정기 역을 맡아 파격 변신을 예고한 조성하는 "궁금하지만 알 수 없는 세계, 생경함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다"며 작품 선택 배경을 밝혔다. 자신이 맡은 역할이 "대통령 혹은 왕 역 보다 더 매력적이 세계가 아닌가 싶다"고도 했다.
조성하는 "아직 신도가 많이 안 늘었다. 잠실주경기장을 빌릴 정도의 스케일이 되지 않겠느냐"고 너스레를 떨며 MC 김영철에 "사회 좀 봐 달라"고 부탁해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시청자 20만 돌파에 우도환부터 옥택연, 서예지, 조성하가 차례로 애교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예상하지 못했던 조성하의 혀 짧은 애교에 좌중이 폭소를 터뜨렸다.
"'구해줘'는 OOO이다"라는 질문에 '흥행각' '미싱사' '대하드라마' 등 이날 자리한 팬들의 여러 의견이 나왔다. 특히 조성하는 '대하드라마'라는 표현에 "50부작 가야 한다"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조성하는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시던 사이비의 세계를 위에서 앞에서 옆에서 다양하게 보여드리겠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서예지는 "옥택연의 팬들이 가장 좋아할 어깨가 많이 나온다. 또 모든 배우들이 연기력으로 승부를 보기 위해 노력한 작품인 만큼 많이 봐 달라"고 전했다.
이어 옥택연은 "1, 2회를 오늘 봤다. 쉴 새 없이 지나간 것 같다. 끝날 때 까지 그렇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막내 우도환은 "나비효과라는 것을 생각해주시고 보시면 16부까지 재미있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구해줘'는 8월 5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V앱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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