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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다저스의 기세가 매섭다. 미네소타에 2경기 연속 역전승,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굳건히 지켰다.
LA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6-2 역전승을 따냈다.
4연승을 내달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는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승차를 12.5경기까지 벌렸다.
야시엘 푸이그(4타수 3안타 1타점)가 결승타를 터뜨렸고, 리드오프로 나선 크리스 테일러(4타수 2안타 3타점)도 제몫을 했다. 선발 등판한 마에다 켄타는 5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 9승째를 챙겼다.
다저스의 출발은 매끄럽지 않았다. 2~3회말 연달아 득점권 찬스를 놓쳤고, 그 사이 선취득점까지 허용했다. 3회초 잭 그라니트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것.
다저스는 4회말에 본격적인 반격을 개시했다. 선두타자 코디 벨링저가 중전안타로 출루한 게 신호탄이었다. 벨링저의 도루, 야스마니 그랜달의 우익수 플라이가 겹쳐 상황은 1사 2루. 작 피더슨의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든 다저스는 이어 체이스 어틀리의 안타까지 더해 1사 1, 3루 찬스까지 만들었다.
다저스 타선의 응집력은 이후에도 발휘됐다. 푸이그의 1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전세를 뒤집은 다저스는 마에다의 희생번트를 더해 2사 2, 3루 상황을 만들었다. 달아날 찬스를 잡은 다저스는 테일러가 2타저 적시타를 터뜨려 격차를 3점으로 벌리며 4회말을 마쳤다.
다저스는 5회초 1실점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6회말 또 다시 타선이 미네소타 마운드를 공략, 보다 멀리 달아났다. 2사 3루서 대타 로간 포사이드, 테일러가 연달아 1타점 적시타를 만들어낸 것.
승기를 잡은 다저스는 이후 불펜진의 지원을 더해 줄곧 리드를 지켰다. 미네소타 타선을 7회초 삼자범퇴 처리했고, 8회초에는 무사 1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기기도 했다. 다저스는 6-2로 맞이한 9회초에도 미네소타의 추격을 저지, 역전승으로 경기를 장식했다.
[야시엘 푸이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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