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휴식' STL, COL에 9회말 끝내기 승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세인트루이스가 9회말 끝내기 승리로 콜로라도를 꺾었다. 오승환은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6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선발투수 랜스 린이 6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고 케빈 시그리스트가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8회초 등판한 맷 보우먼이 홈런 한방을 맞고 2-2 동점을 내주는 아쉬움을 맛봤다. 이어 등판한 트레버 로젠탈이 2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

2-2 동점이던 9회말 베이더의 좌전 2루타로 포문을 연 세인트루이스는 그렉 가르시아의 투수 희생번트로 1사 3루 찬스를 잡았고 대타로 나온 제드 저코가 끝내기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 려 3-2로 승리할 수 있었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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