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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택시운전사’의 독일배우 토마스 크래취만(55)이 함께 출연했던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그는 25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송강호는 판타스틱한 배우였다”려 엄지를 치켜 세웠다.
“언어가 통하지 않았지만 손짓, 발짓 등의 바디 랭귀지로 소통했죠. 아무런 문제가 없었어요. 가벼움과 유머, 그리고 진지한 연기의 전환이 빨랐어요. 뛰어난 리듬을 갖고 있더라고요. 우리는 탁구를 치듯이 주거니 받거니 했어요. 훌륭한 배우더군요.”
유해진은 “유쾌하고 농담을 잘하는 배우”로, 류준열은 “스위트하고 따뜻한 배우”로 기억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그는 독일기자 피터 역을 맡아 비극의 참상을 전 세계에 전하는 배역을 연기했다.
“날씨 때문에 촬영 스케줄이 자주 바뀌었어요. 닷새 예정된 일정이 이틀로 축소되기도 했죠. 전체 일정을 모르는 상태에서 연기하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제가 감수해야할 부분이었어요. 무엇보다 장훈 감독과 배우, 스태프가 배려를 해줬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촬영을 마쳤습니다.”
[사진 제공 = 쇼박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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