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진 합류' 이스트라이트 "6인조 완전체, 세계적 뮤지션 되겠다"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의 이우진이 아이돌밴드 더 이스트라이트(The EastLight.)로 새로운 길에 나선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진행된 더 이스트라이트 첫 번째 EP 앨범 'six senses' 쇼케이스에서 이우진은 "옛날부터 같이 연습한 형들과 데뷔하게 돼 영광이다"며 "형들이 많이 챙겨주고 도와준다. 재미있게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더 이스트라이트는 지난해 11월 첫 번째 싱글 'Holla'로 데뷔했다. 이석철, 김준욱, 이승현, 이은성, 정사강, 이우진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앨범부터 '프로듀스101 시즌2'로 사랑 받은 이우진이 정식 합류해 팬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

이석철도 "데뷔 전부터 (이)우진이와 함께 6인조로 연습해왔다"며 "완전체로 활동하고 시작하게 됐다"고 기대하는 얼굴이었다.

그러면서 '6인조 완전체' 데뷔에 대해선 "많이 떨린다"며 기자들을 향해 "많이 준비했기 때문에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 푹 빠지게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였다.

더 이스트라이트는 평균 연령 16세의 소년들이 뭉친 아이돌밴드다. 어린 나이답지 않은 여유 있는 무대 매너로 화제 모으고 있으며, 탄탄한 실력도 갖춰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발표되는 새 앨범 타이틀곡은 'I Got You'. "레게풍 R&B곡"이라는 더 이스트라이트는 "새로운 장르를 하게 됐다"며 "저희가 끝이 없는 음악을 한다는 걸 알아봐주셨으면 해서 준비하게 됐다"고 강한 자신감이었다.

더 이스트라이트는 "많은 분들께 다음이 기대되는 밴드가 되고 싶다. '담기밴'"이라고 자칭했다. 특히 향후 "성장하면서 많은 분들께 행복을 가져다 드리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소망과 더불어 "세계적인 뮤지션이 될 테니 기대해달라"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가요계에 정식으로 발을 내디딘 이우진 역시 "저희 더 이스트라이트의 미래가 창창하다. 다양한 음악을 보여드리겠다"고 예고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