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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최강배달꾼' 채수빈 "오랜만에 현대극, 나도 기대가 크다"

시간2017-07-26 16:34:16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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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채수빈이 KBS 2TV 새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오는 8월 4일 첫 방송되는 '최강 배달꾼'은 가진 것이라곤 배달통뿐인 인생들의 통쾌한 뒤집기 한 판을 그린 신속 정확 열혈 청춘배달극이다. 청춘 배우들의 만남, 개성만점 캐릭터, 배달부라는 신선한 소재를 통해 색다른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작품에서 채수빈은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이 악물고 달리는 마이웨이 미녀 배달부 이단아 역을 맡았다. 일과 공부를 병행한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주체적인 모습을 통해 톡 쏘는 매력을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첫 방송을 1주일여 앞두고, 채수빈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시청자와 마주할 준비를 하고 있는지 제작진을 통해 털어놨다.

채수빈은 앞서 '구르미 그린 달빛', '역적'을 통해 대중과 소통했다. 안정적인 연기, 단아한 사극 자태로 시청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그녀가 이번에는 ‘최강 배달꾼’에서 현실의 청춘과 맞닿아 있는 이단아를 연기한다. 오랜만에 현대극으로 인사하는 채수빈이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대중의 기대가 크다.

이에 대해 채수빈도 시청자와 공감하듯 같은 마음을 드러냈다. 채수빈은 “오랜만에 현대극으로 찾아뵙는 만큼, 일상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공개된 스틸, 예고를 통해 강렬한 변신을 선보인 채수빈. 강단 있고 씩씩한 캐릭터의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이단아로 살아가고 있는 채수빈은 이단아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또, 그런 이단아를 표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채수빈은 이단아에 대해 “외강내강인 사람이다. 겉으로 봤을 때 무술 유단자로 누구에게도 절대 지지 않는 성격이다. 살면서 받아온 상처로 인해 내적으로도 그만큼 단단해진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작품마다 매번 캐릭터가 다르지만, 이단아는 그동안 맡았던 역할과는 색깔이 많이 다른 친구다. 어떻게 표현해야 가장 ‘단아’스러울까에 대한 고민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순도 100% 열혈 청춘들이 그려낼 성장, 로맨스 등 짜릿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최강 배달꾼’은 예비 시청자의 시청 포인트도 다채롭다. 이에 극을 직접 이끌 채수빈에게 ‘최강 배달꾼’의 어떤 부분을 시청자에게 소개하고 싶은지 물어봤다.

채수빈은 "우리 드라마 속 사람들은 저마다 자라온 환경에 따라 각자의 결핍을 지니고 있다. 이들이 부딪치고 싸우면서 서로 이해하고 함께 하는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그 안에서 펼쳐질,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해줄 통쾌한 액션과 귀여운 사랑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강 배달꾼'은 오는 8월 4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채수빈. 사진 = ㈜지담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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