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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함께 사는 세상 희망프로젝트-나누면 행복'(이하 '나누면 행복')에선 2017년 상반기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특집으로 각종 희소병과 장애로 고통받는 18명의 어린이들의 사연을 소개해왔다. 방송을 통한 많은 시청자들의 후원으로 희망을 찾을 수 있게 된 아이들을 다시 만나본다.
첫 번째로 다시 만나본 사연의 주인공은 희소병 '비스코트 알드리히 증후군'으로 할머니와 함께 서울의 한 대학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열이(5). 열이는 그토록 기다리던 조혈모 세포 이식수술을 무사히 받은 후 일반 병실로 이동해 회복 중에 있었다.
신경 섬유종으로 왼쪽 눈의 시력까지 잃었던 승희(8) 역시 기쁜 소식을 전해왔다. 태어난 지 3주 만에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승희는 몸의 이곳저곳에서 끊임없이 생겨나는 종양을 치료하려면 평생 수술을 받는 수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은 아빠의 실직으로 인해 매번 큰 수술비를 마련하기 힘들었던 승희네 가족. 현재 승희는 많은 이들의 후원으로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뿐만아니라 오는 8월 수술까지 앞두고 있다.
다시 한 번 많은 이들의 도움이 필요한 사연도 전한다. 원인불명의 뇌전증으로 한 대학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환이(6)다. 매일 여러 재활 치료를 받으며 지내고 있는 환이는 목을 가누는 것조차 되지 않아 엄마의 손길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누워 지낼 수밖에 없다 보니 환이의 뼈는 약해질 대로 약해져 있다. 잦은 골절뿐 아니라 고관절까지 심하게 빠져 있어 1~2년 안에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공장에서 야간 근무를 하는 아빠의 수입만으로는 매달 몇 백만 원이 넘는 병원비를 대기도 빠듯한 상황. 환이와 가족들에게 또 한 번 많은 이들의 사랑과 응원이 필요하다.
'나누면 행복' 330회는 26일에서 27일로 넘어가는 밤 1시 15분에 방영된다.
[사진 = MBC '나누면 행복'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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