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두산의 상승세가 매섭다. 3위 자리를 꿰찼고, 2위와의 격차도 점진적으로 좁히고 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3위 두산은 이날 승리로 후반기 8경기 가운데 7승 및 최근 6연승을 질주, 2위 NC 다이노스와의 승차를 4경기로 좁혔다.
2회초부터 3이닝 연속 득점을 만들어내 기선을 제압한 두산은 선발투수 함덕주의 호투까지 더해 줄곧 리드를 지켰다. 함덕주는 5⅓이닝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2자책), 5승째를 챙겼다.
두산은 8회말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해 3점차로 쫓겼지만, 9회초 김재환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와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박세혁이 결승타를 터뜨렸고, 오재일은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종료 후 “함덕주가 지난 경기에 이어 계속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선발진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김태형 감독은 이어 “또 한 번 수비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경기였다. 6회말 김재호의 멋진 수비가 나오며 실점하지 않은 게 결정적이었다. 김명신도 시즌 초반만큼은 아니지만, 구석구석 찌르는 컨트롤로 희망을 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두산은 오는 27일 더스틴 니퍼트를 선발투수로 투입, 7연승을 노린다. 이에 맞서는 kt의 선발투수는 돈 로치다.
[김태형 감독. 사진 = 수원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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