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남은 시즌 동안 보직에 상관없이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싶다.”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두산 베어스 김명신이 마침내 돌아왔다. 김명신은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구원 등판, 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공은 9개 던졌다.
김명신은 두산이 7-3으로 앞선 9회말 팀 내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김명신은 선두타자 이진영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정현을 우익수 플라이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김명신은 1사 1루서 이용찬에게 마운드를 넘겨줬고, 이용찬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두산은 7-3으로 승, 6연승을 질주했다.
김명신에게 이날 경기는 지난 4월 25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 이후 92일만의 복귀전이었다. 당시 김명신은 김민성의 타구에 얼굴을 맞았고, 왼쪽 광대 부분이 3군데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수술대에 오른 김명신은 이후 재활조와 퓨처스리그를 거치며 복귀를 준비했고, kt전을 통해 마침내 1군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김명신은 경기종료 후 “오랜만에 올라왔는데, 타이트한 상황이어서 더 긴장했다. 비록 안타를 맞았지만, 그래도 팀이 이기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돼 기쁘다. 남은 시즌은 보직에 상관없이 팀 승리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명신. 사진 = 수원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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