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U19 여자대표팀이 숙적 일본에 완패를 당했다.
김영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9 여자농구대표팀(이하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우디네 팔라스포트 프리모 카르네라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7 U19 여자농구월드컵 16강전에서 고전 끝에 47-86, 39점차 완패를 당했다.
이주연(12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공수에 걸쳐 활약한 가운데 박지현(11득점 3스틸 2블록)도 분전했지만, 전력 차를 메우기엔 역부족이었다. 특히 대표팀의 이날 2점슛 성공률은 31%에 불과했다. 일본(62%)과 가장 큰 격차를 보이는 항목 가운데 하나였다.
1쿼터는 팽팽했다. 이주연의 3점슛과 차지현의 중거리슛으로 기선을 제압한 대표팀은 이후 1쿼터 내내 접전을 이어갔다. 일본의 돌파를 견제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1쿼터 막판 나온 차지현의 3점슛과 이주연의 돌파 덕분에 사정권에서 경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
대표팀은 18-22로 맞이한 2쿼터 들어 급격히 무너졌다. 1쿼터에 호조를 보인 야투가 난조를 보인 대표팀은 5분간 무득점에 그쳤고, 그 사이 연속 13실점하며 일본에 기세를 넘겨줬다. 2쿼터 막판 박지현이 중거리슛을 넣었지만, 흐름을 빼앗기엔 역부족이었다.
16점 뒤처진 채 개시된 3쿼터.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불필요한 반칙이 계속돼 3쿼터 한때 26점차까지 뒤처진 대표팀은 박지현의 중거리슛과 이혜미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전환시킨 것도 잠시, 이내 일본에게 3점슛을 내줘 흐름을 넘겨줬다.
대표팀은 3쿼터를 23점 뒤처진 상황서 마무리했다. 마지막 10분 동안 뒤집기엔 버거운 격차였다. 4쿼터 중반 5분 동안 1득점에 그치는 등 여전히 공격에서 활로를 찾지 못한 대표팀은 결국 39점 뒤처진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16강에서 무너진 대표팀은 오는 28일 9~16위 결정전을 치른다.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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