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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인기 미드 '크리미널마인드'의 최초 리메이크 버전으로 큰 주목을 받은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극본 홍승현 연출 양윤호)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완벽히 채우지 못하고 아쉬움 남는 첫 인사를 마무리했다.
26일 방송된 1회에서는 폭발물 테러 사건으로 기동타격대 김현준(이준기)이 후배를 잃고, 프로파일링 전문 NCI의 팀장 강기형(손현주)은 트라우마를 갖게 되는 전개로 포문을 열었다.
20대 여성 연쇄 납치살해사건에 이어 테러로 죽은 후배의 여동생 최나영(뉴썬)이 납치되며 강기형, 김현준에 하선우(문채원), 나나황(유선), 유민영(이선빈), 이한(고윤)까지 국가범죄정보국 범죄행동분석팀 NCI가 본격 공조수사에 돌입하는 것으로 한 회가 마무리 됐다.
제작진은 tvN '크리미널마인드'의 강점으로 '한국판 정서 부여'를 꼽았다. 원작을 "수사물계 아이돌"이라고 표현하며 그 부담감을 내비치는 한편 에피소드적 성격이 강한 원작과 다르게 한국판은 캐릭터에 대한 서사나 관계의 복선으로 차별점을 주겠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었다.
기대와 우려의 공존 속 뚜껑을 연 '크리미널마인드' 첫 회 시청자 반응은 아쉬움으로 가득했다. 원작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했다는 의견이 지배적. 특히 문채원, 고윤 등 원작 캐릭터와의 비교를 차치하고서라도 연기력 자체가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크리미널마인드'는 두터운 팬덤의 지지를 등에 업고 야심차게 포문을 열었건만, 오히려 이들의 평가로 인해 새로운 시청층 유입까지 가로막을 수 있는 상황을 맞이했다.
2회가 더 중요하다. 첫 회의 아쉬운 지점들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tvN '크리미널마인드'의 흥행을 장담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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