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동점골' 잘츠부르크, 리예카와 1-1 무승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황희찬이 골을 터트린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가 리예카(크로아티아)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잘츠부르크는 27일 오전(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차예선 1차전에서 리예카와 1-1로 비겼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 투톱으로 선발 출전해 후반 4분 동점골을 터트려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했다. 황희찬은 지난 12일 열린 하이버니언스와의 챔피언스리그 2차예선 1차전에 이어 또한번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리예카와의 1차전을 무승부로 마친 잘츠부르크는 다음달 2일 원정 2차전을 치른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리예카는 전반 30분 가브라노비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가브라노비치는 오른쪽 측면에서 리스토프스키가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잘츠부르크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저을 뒤지며 마친 잘츠부르크는 후반 4분 황희찬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황희찬은 야보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예카 골문을 갈랐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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