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누가 끝이래!"
지난 18일 로드 FC가 공개한 프로모 영상 속에서 '부산 중전차' 최무배(47, 최무배 짐)는 소리친다. 최무배를 비롯해 '흑곰' 박정교(38, 박정교 흑곰캠프),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36, 팀포스)은 이미 은퇴와 멀게 느껴지지 않는 나이의 '아재 파이터'다.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 이들은 여전히 현역 파이터로서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다.
'아재 3인방'의 맏형 최무배는 오는 8월 12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1에서 미국의 'THE HONEY BEAR' 제이크 휸(30, 타이거 무에타이)과 무제한급 매치를 치른다.
최무배는 지난 2015년 마이티 모를 상대로 2연패를 기록해 잠시 은퇴를 고민하기도 했지만 '아재들도 뭔가 할 수 있다. 아직 살아있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약 1년 8개월 만에 복귀를 결심했다.
최무배와 함께 XIAOMI ROAD FC 041에 출전하는 박정교는 또 하나의 명승부를 준비하고 있다. 자칭 '로드 FC 미들급 수문장' 박정교는 물러섬 없는 타격전을 선보이며 팬들을 환호하게 한다. '명승부 제조기' 김대성, '돌격대장' 김내철과의 경기가 대표적이다.
'러시아 타격머신' 쿠르반 라자보프와 맞붙게 된 박정교는 "고향과도 같은 강원도 원주에서 관중들이 앉아 있다가 모두 일어날 수 있는 경기를 만들겠다"라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2번째 프로 경기를 앞두고 있는 '신인 아재'도 있다. 지난 4월 XIAOMI ROAD FC YOUNG GUNS 33을 통해 데뷔한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이다. 신동국은 오는 9월 23일 XIAOMI ROAD FC 042 X 2017 충주세계무술축제(가칭)에 출전한다.
아직 상대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신동국은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직 소방관임에도 불구, 개인 시간을 쪼개 충주와 원주를 매일 오가며 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노련함으로 똘똘 뭉친 최무배, 박정교, 신동국 '아재 3인방'. 나이를 잊은 백전 노장들의 꿈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 정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한편, 100만 달러의 상금을 건 로드 FC 정문홍 대표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인 'ROAD TO A-SOL'은 전세계 지역예선을 거쳐 16강 본선까지 진행됐다. 8강 토너먼트 대진이 추첨을 통해 결정됐으며, 8강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로드 FC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중계된다. MBC 스포츠 플러스에서 국내 TV 방송이 진행되고,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CCTV로 중국, 해외 팬들을 위해 로드 FC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또한 MBC에서 방영될 로드 FC 신규 대국민 격투 오디션 '겁 없는 녀석들'은 2017년 10월 첫 방송되며, 오는 8월 2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 지원서는 로드 FC 홈페이지와 MBC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이메일로 지원하면 된다.
[최무배-박정교-신동욱. 사진 = 로드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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