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레알 마드리드에 4-1 대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상대로 화력을 과시하며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27일(한국시각) 미국 LA에서 열린 2017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4-1로 크게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맨시티는 후반 6분 오타멘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오타멘드는 코너킥 상황에서 스톤스의 헤딩 슈팅을 골키퍼 카시야가 걷어내자 재차 골문앞 오른발 슈티으로 마무리하며 레알 마드리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 13분 스털링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스털링은 데 브루잉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레알 마드리드 골문을 갈랐다.

맨시티는 후반 22분 스톤스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스톤스는 데 브루잉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후반 35분 디아즈가 득점행진에 가세하며 골잔치를 펼쳤다. 디아즈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왼발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4분 로드리게스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맨시티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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