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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남자 피겨 스케이팅 기대주 차준환(16,휘문고)이 새 시즌 프로그램과 4회전 점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차준환은 27일 서울 목동빙상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28일 막을 올린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 챌린지(28~30일 목동빙상장)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차준환은 “캐나다 전지훈련에서 새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연습했다. 침착하게 차분하게 연습한대로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 프로그램에선 4회전 점프 외에도 다른 점프와 스탭, 스핀을 보완하려고 노력했다. 오늘 점프하면서 실수가 많았는데, 이 기회에 스스로를 다잡고 점프 성공에 집중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차준환은 과거 김연아와 함께했던 브라이언 오서 코치로부터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서 코치와는) 기술에 관련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새 프로그램에서 특정 부분보단 프로그램 전체 완성도를 높이려고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차준환은 4회전 점프를 3번 배치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선 쿼드러플 살코를 뛰고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쿼드러플 살코와 쿼드러플 토루프를 도전한다.
차준환은 “쿼드러플 토루프 점프 연습을 많이 했다. 차분하게 침착하게 연습했던대로 하고 싶다. 컨디션도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다. 경기 때도 연습때처럼 뛰었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아직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익숙해지는 게 중요하다”며 “쇼트는 작년 롱 프로그램과 비슷한 분위기다. 편하게 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롱 프로그램은 이전과는 다른 음악이라서 다른 의미를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올림픽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 시니어 남자부 싱글 1위에게는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는 독일 네벨혼 트로피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 대회는 올림픽 출전권이 6장 걸려 있다.
차준환은 “무조건 올림픽을 생각하기 보다 매 시합 차분하게 최선을 다해서 프로그램을 실현하고 싶다. 차근차근 헤쳐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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