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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크리스티안 부르고스의 멕시코 친구 3인방이 초긍정 면모로 흐뭇한 웃음을 유발했다.
27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첫 방송됐다.
지난 6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3회 방송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7월 중 정규 편성돼 새 MC로 알베르토 몬디가 합류했다.
정규 편성 첫 출연자는 멕시코 출신 크리스티안 부르고스다. 그는 "한국 온 지 3년 됐다"라며 "멕시코 사람들은 (한국에 대해) K팝 말고는 잘 모를 것"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크리스토퍼 곤잘레스, 파블로 이반 카스틸로 소토, 안드레이 펠리스 살바도르 살부르고가 한국을 여행을 하게 된 크리스티안의 친구들이다. 걸그룹 러블리즈 케이 팬이라는 파블로는 깜짝 한국어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국 여행 전 한 자리에 모인 3인방은 무계획으로 제작진의 걱정을 샀다. 게다가 안드레이는 한국행 비행기 탑승을 놓치고도 "정말 흔한 일"이라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하기도.
홍대 관광 계획을 세운 크리스토퍼와 파블로는 홍대 인근이 아닌 당산 지역을 숙소로 정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사진 정보로만 목적지를 찾아가느라 꽤 많은 시간을 흘려 보내기도 했다.
2인방의 첫 행선지는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이었다. 크리스티안은 "우리는 축구를 너무 좋아한다. 축구는 종교다"며 "다른 나라 경기장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했을 거다"고 설명해줬다.
이들은 한국 관중 무리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멕시코 축구 팬의 열정을 보여줬다. 사전 정보 없이 찾아간 축구 경기장에서 관람까지 하게 되자 크리스토퍼는 "진짜 운이 좋았다"며 "매일 이런 날이면 멕시코로 안 돌아갈 거야"라고 크게 기뻐하기도 했다.
첫 끼니로 피자를 먹고 장맛비를 맞으며 택시를 기다리는 고생스러움에도 친구들은 그 안에서 만족감을 느끼는 등 초긍정 마인드로 친구 크리스티안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뒤늦게 한국에 도착한 안드레이가 자신의 버스표를 구하지 못하고도 다른 관광객들을 친절하게 돕자 스튜디오에서는 웃음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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