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박인비(KB금융그룹)과 김세영(미래에셋)이 스코티시 오픈 첫날 공동 3위에 올랐다.
박인비와 김세영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스코틀랜드 노스 에어셔 던도널스 링크스코스(파72, 639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애버딘 애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서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쳤다.
박인비는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았고, 김세영은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선두 캐리 웹(호주)에 3타 뒤진 공동 3위로 대회를 출발했다.
먼저 박인비는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파 세이브 행진을 펼치다 14번 홀에서 두 번째 버디를 기록했다. 이후 마지막 홀인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김세영은 7~9번 홀 3연속 버디와 14번 홀 이글로 승승장구했지만 16~17번 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해 공동 3위로 떨어졌다.
한편 세계 1위 유소연(메디힐)은 태국의 골프여제 아리야 주타누간,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크리스티나 김(미국) 등 11명의 선수와 공동 14위에 위치했다. 지난주 마라톤 클래식 우승자 김인경(한화)은 3오버파 공동 68위로 부진했다.
[박인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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