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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배종옥이 고혹적 매력을 발산했다.
28일 매거진 우먼센스는 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에서 홍지원 역을 맡아 시청자와 만나고 있는 배종옥의 화보를 공개했다. 배종옥은 고혹적 분위기와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에도 굴욕 없는 탄탄한 몸매를 선보였다.
우먼센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화보 촬영에서 배종옥은 현장을 압도하는 포스를 물씬 풍겼다고. 또 어떤 포즈도 완벽히 소화해내는 감각을 자랑하는가하면 시원시원하고 털털한 성격의 '쿨한 언니' 면모로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배종옥은 "나이든 내 모습을 사랑하려고 한다. 체력의 한계를 느낌과 동시에 나태해 보이는 게 싫어 운동을 시작했는데, 덕분에 젊고 건강하게 살고 있다"며 자신만의 관리 노하우를 공개했다.
또 "프랑스의 패션 피플 린다 로린 할머니처럼 멋있게 늙고 싶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며 노후를 보내고 싶다. 내 재능이 사회에 잘 쓰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배종옥. 사진 = 우먼센스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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