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지창욱이 MC 유희열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8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는 여름 특집 3부작의 마지막 3부 '울트라 초특급 능력자'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이는 비주얼과 연기 능력자, 지창욱이었다. 올해 2월 첫 출연 이후 '스케치북'을 다시 찾은 지창욱은 이적의 'Rain'을 부르며 등장, 여전한 가창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재출연은 MC 유희열 때문"이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통해 '로코 장인'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은 지창욱은 드라마 OST로 삽입된 '네가 좋은 백 한 가지 이유'를 짧게 선보이기도 했다. 어떤 표정이든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어내 ’표정 장인‘이라 불리기도 하는 지창욱은 작품 속에서 선보였던 49종의 표정을 현장에서 선보여 여성 관객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이어 지창욱이 '스케치북' 출연을 위해 초대한 특별한 지원군이자 절친인 가수 투빅이 등장했다. 투빅은 지창욱과 친해지게 된 계기에 대해 "지창욱이 먼저 밥 한 번 먹자고 했다"며 “두 번째 만남에 노래방에 가서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8월 14일 군입대를 앞둔 지창욱을 위해 MC 유희열과 투빅은 피아노 연주와 노래 선물을 준비했는데, 이에 지창욱은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유희열에게 "입대 전 함께 술 마시고 싶다"고 제안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29일 밤 12시 5분에 방송된다.
[지창욱.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