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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DC 히어로 무비 ‘원더우먼’이 아카데미 역사상 최초로 작품상, 감독상 후보에 오를 수 있을까.
버라이어티는 워너브러더스가 ‘원더우먼’을 내년 열리는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후보로 추진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워너브러더스는 코멘트를 거부했다.
‘원더우먼’은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2%를 유지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현재 북미에서 3억 9,125만 달러, 해외에서 3억 9,060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7억 8,185만 달러의 수입을 거뒀다.
‘원더우먼’이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후보에 오르면 슈퍼히어로 무비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다크나이트’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도 후보에 지명되지 못했다.
여성감독으로서는 ‘허트 로커’의 케슬린 비글로가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을 동시 석권한 바 있다.
‘원더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이자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히어로인 원더우먼의 활약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워너브러더스는 ‘원더우먼’ 성공에 힘입어 ‘원더우먼2’를 2019년 12월 13일 개봉할 계획이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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