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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밴드 글렌체크의 새 미니앨범 '더 글렌체크 익스피리언스'(The Glen Check Experience)가 8월 17일 오후 6시 발매 확정되었다고 28일 소속사 측이 밝혔다.
이는 2013년 11월 발매된 두번째 정규앨범 '유스!'(YOUTH!) 이후로 4년만의 신보다.
글렌체크는 27일 오후 인스타그램 라이브 영상을 통해 새로운 앨범에 수록된 신곡들을 스튜디오에서 믹싱하고 있는 장면을 깜짝 공개했다. 앨범 제작과정에서 믹싱은 곡 작업의 마무리 단계인 만큼 많은 팬들이 글렌체크 앨범 발매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글렌체크는 2011년 EP앨범 '디스코 엘레베이터'(Disco Elevator)로 데뷔한 이래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펼쳐왔다. 2013년, 2014년 2년 연속으로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 일렉트로닉 음반상을 수상했다.
글렌체크의 이번 앨범은 지난 3월 미국 오스틴에서 펼쳐진 세계 최대의 음악 컨퍼런스 중 하나로 손꼽히는 SXSW(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에 참석하는 일정까지 취소하면서 마무리 작업에 신중을 기했던 앨범이다.
지난 5월에는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렸던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에서 이번 앨범에 수록될 예정인 신곡들을 맛보기로 깜짝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또한 글렌체크는 인터뷰를 통해 이번 앨범은 '글렌체크 본연의 색도 있겠지만 아예 새로운 면도 굉장히 많을 거다'라며 '이번 앨범을 듣고 사람들이 놀랐으면 좋겠다. 앨범 전체를 하나의 새로운 경험이라고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소개한 바 있다.
[사진 = 바나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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