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윤희상이 타선 지원에 간신히 승리 요건을 채웠다.
윤희상(SK 와이번스)은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0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 지원에 승리 요건을 갖췄다. 투구수는 88개.
윤희상이 시즌 18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다. 경기 전 성적은 17경기 6승 5패 평균자책점 5.03. 최근 등판이었던 22일 창원 NC전에선 5이닝 5실점(4자책) 부진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 6월 24일 인천 kt전 이후 승리가 없는 상황. 올해 롯데 상대로도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13.00으로 약했다.
이날도 롯데 상대 열세는 계속됐다. 1회 1사 후 나경민에게 7구 끝에 좌전안타를 허용한 게 화근이었다. 이후 나경민의 도루, 전준우의 안타에 이어 이대호에게 1타점 우전 적시타를 헌납했다. 김문호를 내야 뜬공 처리, 한숨을 돌렸지만 앤디 번즈-신본기에게 연속해서 적시 2루타를 맞고 1회에만 4실점했다.
2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안정을 찾는 듯 했지만 3회 선두타자 전준우에게 우측 담장을 맞는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이대호-김문호(2루타)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더 내줬다. 다만 계속된 무사 2, 3루 위기는 번즈-신본기-문규현을 모두 범타로 막고 실점 없이 벗어났다.
4회에는 선두타자 김사훈의 안타를 손아섭의 병살타로 지웠다. 이어 나경민의 내야땅볼에 이닝 종료. 위기는 5회 다시 찾아왔다. 선두타자 전준우-이대호의 연속 안타와 번즈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자초한 것. 이후 신본기에게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다만, 이번에도 문규현과 대타 강민호를 범타로 막고 실점을 최소화했다.
윤희상은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7승 요건을 갖춘 채 6회 김태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윤희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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