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유희관이 패전 위기에 몰렸다.
두산 유희관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8이닝 7피안타 4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시즌 3패(7승) 위기에 처했다.
유희관은 6월 2승 평균자책점 7.68로 부진했다. 타자들의 도움으로 패전을 당하지 않았다. 7월 9일 창원 NC전서도 5이닝 4실점으로 썩 좋지 않았다. 22일 잠실 한화전서 7이닝 7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오랜만에 쾌조의 투구를 했다.
유희관은 1회 삼자범퇴로 출발했다. 2회 최형우와 나지완에게 볼넷을 내줬다. 1사 후 이범호에게 우중간 1타점 2루타를 내줬다. 한승택과 김호령을 범타로 처리, 추가 실점을 막았다. 3회 삼자범퇴에 이어 4회에는 1사 후 안치홍에게 내야안타를 맞았다. 이범호에게도 중전안타를 맞았으나 한승택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유희관은 5회 1사 후 김선빈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김주찬에겐 좌월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좌측 높은 뜬공이었으나 타구가 외야관중이 그라운드로 뻗은 글러브에 맞고 그라운드에 떨어졌다. 비디오판독 끝 1타점 2루타. 최형우에게 볼넷을 내줘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안치홍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유희관은 6회 나지완, 이범호, 한승택을 차례로 외야뜬공으로 처리했다. 7회에도 김호령, 이명기, 김선빈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8회에는 김주찬과 최형우에게 연속안타를 맞고 무사 1,3루 위기에 처했다. 안치홍을 2루수 병살타로 돌려세웠으나 1점을 내줬다. 나지완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두산은 9회초 현재 KIA에 2-3으로 뒤졌다.
[유희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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