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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여름 나래 학교, 유쾌하고 돈독했다.
2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MT 2탄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함께 저녁 요리를 함께 했다. 무지개 회원들은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며 저녁을 준비했다. 특히, 개그우먼 박나래, 방송인 전현무, 모델 한혜진은 함께 전을 부쳤다. 박나래는 전현무를 향해 과거 한혜진과의 핑크빛 무드를 언급했고, 전현무는 "헛소리는 하지 마시고"라며 "정말 매콤했고 쓰라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 있던 한혜진 역시 웃고 있었다.
이어 함께 진수성찬 저녁을 먹은 멤버들은 구성진 트로트와 장기자랑으로 모두를 폭소케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후 무지개 회원들은 함께 퀴즈에 돌입했다. 세계 각국의 수도를 맞추는 게임이 1라운드로 펼쳐졌는데 한혜진은 특별히 강세를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배우 이시언은 한혜진을 전교 1등 바라보듯 했다. 하지만, 한혜진은 수 차례 상대편의 오답을 정답으로 착각하고 나라 잃은 표정을 지어 보이며 모두를 웃게 했다.
이어 영어 단어 철자를 맞추는 게임이 이어졌다. '커피', '셔츠' 등 간단한 영어 단어였는데, 웹툰작가 기안84는 기상천외하고 말도 안 되는 영어 스펠을 적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수도 맞추기 게임에서 진 멤버들은 폐가 공포 체험에 나섰다. 한혜진은 번외 게임에 걸려 공포 체험에 가야했지만, 배우 이시언이 "내가 대신 가겠다"고 자처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각자 무서운 가운데 폐교에서 주어진 미션을 수행했다.
모든 여름 나래 학교의 순서가 마무리 되고, 수료식이 이어졌다. 박나래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각 멤버들에게 수료증과 상장을 수여하며, 추억을 만들어 줬다. 특히, 대상격인 글로벌인재상은 이시언이 탔다. 이유는 "수도 맞추기 게임에서 장족의 발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모든 순서가 마쳐진 뒤 한혜진은 "제주도 때보다 더 친해진 거 같다"며 "말을 놓게 됐고, 편해졌다"고 말했다. 이시언 역시 "한혜진과 친해져 좋다"고 했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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