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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황치열이 자신의 휴대폰이 공개되자 멘붕에 휩싸였다.
28일 밤 KBS 2TV 2부작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내 여자의 핸드폰’이 첫방송 됐다. 김성주와 정형돈이 MC로 호흡을 맞췄으며, 황치열과 임슬옹이 미팅남으로 출연했다.
이날 마지막 라운드는 그 남자의 핸드폰. 앞서 두 번의 라운드에서 미팅녀들의 휴대폰이 공개된 것과 달리 이번 라운드에서는 미팅남의 휴대폰이 공개됐다.
이에 황치열의 휴대전화가 공개됐다. 우선 메모장이 공개, 황치열은 2017년 4월 한국 정산표가 공개될 위기에 처하자 벌떡 일어나 손을 저었다. 비밀번호, 기밀유지 항목에 관심을 가지자 손을 엑스자로 만들며 격한 거부 의사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음성 메모도 공개됐다. 음성메모를 보여 달라는 말에 털썩 주저앉은 황치열은 곡 작업 공개를 앞두고 동공 지진을 일으켜 폭소케 했다.
황치열은 자신의 휴대폰이 모두 공개되자 지친 기색을 보였고, 이런 모습을 본 김성주는 “만신창이가 됐어”라고 평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내 여자의 핸드폰’은 KBS가 14년 만에 선보이는 연애 예능 프로그램으로, 여자들의 휴대폰만 보고 남자들이 자신의 이상형을 찾아나가는 러브 버라이어티다. 오는 29일 밤 10시 45분 2회가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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